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분데스 19R] '오바메양 결승골'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에 1-0 승리
이미지중앙

피에르 오바메양(왼쪽에서 2번째)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도르트문트 피에르 오바메양의 결정력이 승점 3점을 따냈다.

도르트문트가 5일 오전(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2016/17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따냄과 동시에 리그 3위에 올라섰다.

도르트문트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오바메양의 슈팅으로 라이프치히를 위협했다. 라이프치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빠른 축구로 도르트문트 페널티박스 내까지 진입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이후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엿봤다. 결국 두드린 끝에 결과를 맺었다. 전반 34분 오스만 뎀벨레의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헤더로 골문을 열어 젖혔다. 뎀벨레의 속도와 센스가 빛나는 장면이었다.

후반 초반 두 팀의 스피드가 서로를 위협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르트문트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5분 오바마양에 이어 마르코 로이스가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로이스답지 않은 실수였다. 후반 13분 오바메양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로이스가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오른발로 먼 쪽을 노렸으나 벗어났다. 5분 뒤에도 쐐기를 박는데 실패했다. 라이프치히가 후반 막판까지 두들기면서 골망까지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1-0 승리로 끝났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