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토승부식 11회차 51번 ? 안양KGC vs 전주KCC 2월 4일 16:00(한국시간) / KBL

‘불을 보듯 뻔하니 고민할 이유가 없다’

홈팀 안양KGC는 현재 25승 9패로 승승장구하며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전주KCC는 11승 24패로 리그 9위에 랭크돼 있다. 전주 입장에서는 막다른 골목에서 호랑이를 만난 모양새.

안양은 직전 서울SK와의 홈 경기에서 79-69로 꺾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초반부터 확실하게 서울을 앞서가며 기선제압을 했다. 1쿼터에 단 8점만을 허락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안양은 아투율에서 상대를 앞서며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획득했다. 이날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합작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사이먼은 30득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홈에서 16승 3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인다.

전주는 직전 울산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79로 대패를 당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반부터 상대의 압박수비와 높이에 밀리며 힘든 경기를 보였다. 이날 3점슛 성공률이 18%로 아쉬웠고 턴 오버도 남발하며 매끄럽지 못한 진행을 보였다. 리바운드에서도 제공권을 제압당하며 속수무책이었다. 올 시즌 원정경기는 4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은 3승 무패로 안양이 크게 앞서 있다. 비록 세 경기 모두 5점차 이내 승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는 했지만 최근 분위기가 오를 대로 오른 안양과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어 보이는 전주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결과가 뻔히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전주는 6번째 연속 원정경기로 체력이 바닥을 보인다. 안양의 승리가 불을 보듯 보인다.


# 프로토승부식 11회차 104번 ? 도르트문트 vs 라이프치히 2월 5일 02:30(한국시간) / 분데스리가

‘종이 한 장 차이니 승부를 걸어 봄직하다’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의 리그 19라운드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현재 8승 7무 3패(승점 31점)로 리그 4위, 원정팀 라이프치히는 13승 3무 2패(승점 42점)으로 리그 2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도르트문트는 직전 마인츠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에 일찌감치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지만 더 이상 추가골 없이 후반 막판에 1골을 내주며 아쉽게 비겼다. 이날 상대보다 높은 볼 점유율을 비롯해 많은 슈팅을 보이며 리드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무로 썩 달갑지 않은 성적표를 보인다. 최근 5경기 평균득점은 1.4골이며 실점은 1.2골로 매 경기 골을 넣고는 있지만 실점이 적지 않다. 수비진의 불안감과 더불어 부상자도 속출해 상위권과는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진다.

라이프치히는 직전 호펜하임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2-1로 2연승을 가져갔다. 전반 1-1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후반 마르셀 사비처의 결승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던 호펜하임을 상대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최근 리그 5경기 3승 2패를 기록했는데 이 기간 평균득점 1.4골에 실점은 1골이다. 득실로 따져보면 특별히 공격이나 수비가 강한 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효율적인 축구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위와의 승점차를 10점이나 벌려놓고 1위 바이에른 뮌헨을 바짝 쫓고 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라이프치이가 홈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승격된 팀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뭉쳐 공수의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수비불안과 부상선수가 눈에 가시다. 비록 도르트문트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지만 공격적으로 나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데이터픽은 이번 경기 근소하게 라이프치히의 승을 점쳤다.

* 본 연재물은 스포츠정보제공업체인 컴퍼스가 서비스하는 데이터픽을 바탕으로 제작됩니다. 데이터픽은 스포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알고리즘에 따라 경기결과를 예측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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