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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현대캐피탈 ‘문성민 트리플크라운’, KB손해보험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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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문성민.[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현대캐피탈은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3-25, 25-23, 25-23,15-10)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14승 7패, 승점41로 대한항공(14승 6패, 승점 40)을 끌어내리며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은 KB손해보험의 분위기였다.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이 줄곧 리드를 잡았지만, 17-19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은 이수황과 아르투르 우드리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고 상대 최민호의 범실로 역전에 성공하며 먼저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과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하지만 24-23 상황에서 문성민의 공격 범실로 KB손해보험이 2세트도 가져갔다.

이렇게 KB손해보험이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현대캐피탈의 분위기는 3세트부터 달라졌다. 3세트 후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치렀다. 23-22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문성민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20-22에서 최민호의 속공과 상대의 범실을 엮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톤 밴 랭크벨트가 활약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죄종 5세트.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로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5-2로 달아났다. 이후 허수봉, 문성민, 신영석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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