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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다시 친정으로' 두산, 김승회와 '연봉 1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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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두산의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김승회.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았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김승회(35)가 친정팀 두산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두산은 3일 "지난해 11월 SK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김승회와 연봉 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승회는 "야구 인생의 마지막은 두산에서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마음도 무척 편하다. 다시 기회를 준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성적을 거둬 웃으면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 두산에서 데뷔한 김승회는 보상선수로만 팀을 두 번 옮겼다. 지난 2012년 홍성흔 영입에 대한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5년 말에는 윤길현(롯데)의 보상선수로 SK로 이적했다. SK 소속으로 지난해 2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4홀드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베어스의 일원이 된 김승회는 두산 불펜진에 큰 힘을 실을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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