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홈팀 우리카드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1세트와 2세트 그리고 3세트까지 모두 우리카드가 차지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에서는 우리카드가 70.21%로 29.78%를 차지한 OK저축은행을 압도하는 투표율을 얻었고, 2세트와 3세트 또한 우리카드가 각각 73.73%와 65.37%를 얻어 OK저축은행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차이는 모든 세트에서 3~4점차가 1순위를 차지했다. 1세트 29.48%, 2세트 31.59%, 3세트 35.28%의 배구팬이 3~4점차를 예상해 세트 별 점수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배구팬들은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전에서 리그 최하위인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우리카드는 공격에서 최홍석, 수비에서는 신으뜸이 활약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반면, OK저축은행은 불안한 경기력으로 전반기 단 4승만을 따내는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은 1월 3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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