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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3-1 격파

  • 2016-11-25 19:44|양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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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20점대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선 IBK기업은행.[사진=KOVO공식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3-1로 꺾고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23, 19-25, 25-23)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승점 22점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17점)과 격차를 벌렸다. 반면 현대건설은 접전을 벌였지만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8-9로 한 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매디슨 리쉘이 서브로 현대건설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범실로 점수는 11-9로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줄곧 2~3점의 리드를 가져갔지만, 상대 에밀리 하통의 블로킹과 한유미의 백어택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정아의 공격과 상대의 범실을 묶어 재역전에 성공하고 리쉘의 마무리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IBK기업은행은 10-5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반격 또한 매서웠다. 현대건설은 한유미의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에밀리, 양효진, 김세영, 황연주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23-2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치열한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리쉘이 연속 득점을 따내며 2세트의 종지부를 찍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압박하며 10-6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잠시였다. 현대건설의 높이에 고전하고 범실을 더하며 10-10으로 동점을 허락했다. 탄력을 받은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공격이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하고 점수를 벌려 나갔다. 20점의 고지를 먼저 밟고 에밀리의 마무리로 현대건설이 3세트를 차지했다.

4세트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다. 한 점을 내면, 또 한 점 따라가는 형상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9-19에서 박정아의 블로킹으로 먼저 20점을 넘어섰지만, 범실로 23-23 동점을 허용했다. 이 때 리쉘이 해결사로 나섰다. 리쉘은 강력한 스파이크로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이어진 상대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승리는 IBK기업은행의 몫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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