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오는 24일(목)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3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원정팀 대한항공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대한항공이 차지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60.19%를 얻었고, 2세트는 76.69%, 그리고 3세트 역시 74.00%로 우리카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대한항공은 지난 20일(일)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면서 선두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이날 외인 가스파리니와 김학민 등의 후반 경기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패인. 이번 경기 완승으로 2위 한국전력과의 승점 차를 더 벌릴 필요가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OK저축은행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5위로 주저앉았다. 파다르와 최홍석에게만 의존하는 것이 약점이 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연승 흐름이 끊어지긴 했지만, 두터운 선수진과 조직력을 앞세워 우리카드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번 배구토토 매치 39회차 게임은 24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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