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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2위 굳힌 현대건설, 이제 PO준비 들어간다 - 23일 V리그 전망
2위 굳힌 현대건설, 이제 PO준비 들어간다

1경기 : 현대건설(홈) - KGC인삼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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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5라운드에서 1승 후 내리 4경기를 졌다. 게다가 지난 7일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센터 양효진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최소 2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2경기에 결장했다. 양효진은 국내 선수 득점 2위다. 외국인 선수 에밀리가 다른 팀 외국인 선수보다 득점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양효진의 공백은 뼈아팠다.

하지만 양효진이 1주일 만에 조기 복귀하면서 연패를 탈출했다. 양효진은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 복귀해 팀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여전히 통증을 달고 뛰지만, 남은 4경기에서 선두 뒤집기를 노릴 만한 전력을 갖췄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했던 KGC인삼공사의 헤일리는 지난 16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 출전해 화력을 자랑했다. 이날 헤일리의 성적표는 33득점, 공격 성공률 30.58%. 공격성공률이 다소 아쉬웠지만 블로킹 3개와 서브득점 4개, 백어택 12개를 터뜨려 V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성공했다. 헤일리는 현대건설전에서도 팀 공격을 책임질 전망. 승리는 현대건설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유종의 미 거두려는 한국전력, '삼성화재 잡아라'

2경기 : 한국전력(홈) - 삼성화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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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3위로 봄배구 무대를 밟았던 한국전력. 올 시즌은 혹독한 겨울나기를 해야 했다. 팀의 주포 전광인이 무릎 부상 여파로 시즌 내내 정상 컨디션을 찾기 어려웠고, 서재덕은 높은 수비 부담 탓인지 많은 득점을 올려주지 못했다. 그나마 얀 스토크(득점 3위·799점)가 꾸준히 득점을 해주면서 체면치레는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한국전력의 집중력이 되살아났다. 전광인-서재덕-얀 스토크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이 많은 득점을 올려주고, 대한항공으로부터 영입한 전진용(센터)과 강민웅(세터)이 제 몫을 충분히 해줘 이기는 경기가 많아졌다. 특히 대한항공에서 3번째 세터였던 강민웅은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후 주전 세터로 맹활약해 최근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한편, 3위 굳히기에 들어선 삼성화재는 무릎 건염으로 100% 컨디션이 아닌 그로저의 체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언제 또 하락세에 접어들지 모른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앞서 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국전력의 근소 우위가 예상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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