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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5위' 도로공사의 절실함이 승리를 부를까 - 28일 V리그 전망
'5위' 도로공사의 절실함이 승리를 부를까

1경기 : 한국도로공사(홈) - KGC인삼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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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주 너무 아픈 연패를 당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흥국생명에 이어, GS칼텍스에게도 패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2세트부터 GS칼텍스의 블로킹에 번번이 걸리면서 기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가장 중요한 시점, 경쟁자들에게 연달아 패한 도로공사. 3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잔여경기에 목숨 걸고 임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최하위에 처져 있지만 만만히 볼 수만은 없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의 11연패를 끊어준 팀이 바로 한국도로공사다.

KGC인삼공사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너무 강한 상대 IBK기업은행을 만나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주전 레프트 이연주가 부상으로 빠졌고, 그 자리는 김진희가 대신 채웠다. IBK기업은행의 팀 분위기가 워낙 좋긴 했지만, 인삼공사의 팀 공격성공률은 24%에 그쳤다. 인삼공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패하더라도 끈질기게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도로공사의 승리 예상.

'전역 효과' 안준찬이 해줘야 우리카드가 산다

2경기 : KB손해보험(홈) - 우리카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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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토종 주포 최홍석의 무릎이 좋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9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주전 세터 김광국이 무릎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세터는 당분간 김동훈과 이승현 체제로 가는데, 24일 경기에서는 김동훈이 선발 출전했다. 레프트는 최홍석이 쉴 경우 수비형으로 안준찬을 배치하고 신인 나경복을 공격에 전념토록 하는 방법도 있다.

20일 상무에서 제대한 안준찬은 24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득점에 공격 성공률 35.29%로 주춤했다. 서브 리시브 실수도 잦았다. 그럼에도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안준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준찬이 자리를 잡고 백업에 머물렀던 두 세터가 가능성을 보여주면 최홍석과 김광국이 조금 회복된 뒤에는 가용 전력이 늘어나는 효과도 생긴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만 만나면 매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만 거두는 데 그쳤다. KB는 최근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B의 근소한 우위가 점쳐진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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