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애슐리 영(맨체스터유나이티드)
포지션: 미드필더
결장사유: 다리부상
결장기간: 미정

맨유 수비진에 붙었던 부상 귀신이 미드필더진으로 옮긴 걸까? 수비진 줄부상에 울던 맨유가 애슐리 영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팀 사정상 우측 풀백으로 활약하던 영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리버풀전에서 상대 공격수와 충돌한 뒤 곧바로 교체아웃 됐다. 결장기간은 정밀검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최소 1,2경기엔 출장할 수 없다. 애슐리 영까지 부상으로 빠지면 오른쪽 수비를 제대로 맡을 선수가 없다. 패디 맥네어와 기예르모 바렐라가 오른쪽 수비를 맡을 수는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다르미안이 오른쪽을 맡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왼쪽수비가 뻥 뚫려버린다. 반 할 감독의 결단이 필요한 때다.


디에고 코스타(첼시)
포지션: 공격수
결장사유: 정강이 부상
결장기간: 미정

첼시가 파투 영입에 더욱 열을 올려야 할 이유가 생겼다. 원톱 자리를 맡아주던 디에고 코스타가 쓰러졌기 때문. 코스타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에버턴전에서 후반 35분 정강이를 다친 뒤 교체아웃 됐다. 정밀검진 결과 다행히 타박상으로 밝혀졌지만, 25일 아스날전 출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동안 정상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는 힘들다. 코스타의 대체자도 확실하지 않다. 로익 레미는 컨디션이 좋지 않고, 라다멜 팔카오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첼시는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드레 파투(코린치아스) 영입으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농구
조아킴 노아(시카고 불스)
포지션: 센터
결장사유: 어깨 부상
결장기간: 4~6개월

부진에 빠진 시카고에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 시카고의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던 센터 조아킴 노아가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했다. 노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댈러스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리바운드 경합 도중 왼쪽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입었다. 곧장 코트 밖으로 물러난 노아는 다음날 수술을 결정했다. 이번 시즌 노아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만 두 차례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수술 후 회복까지 4~6개월이 걸릴 가능성이 높기에 사실상 시즌아웃이나 같다. 최근 시카고는 심각한 수비불안으로 인해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력이 좋은 노아의 부상은 팀에 큰 손해. 호이버그 감독의 용병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배구
김광국(우리카드)
포지션: 세터
결장사유: 무릎인대 파열
결장기간: 2~3주

3연패에 빠진 ‘최하위’ 우리카드가 설상가상으로 당분간 주전 세터 김광국을 잃게 됐다. 김광국은 19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김광국은 3세트 게임스코어 13-14에서 김학민의 공격을 가로막으려고 뛰어올랐는데 착지하는 과정에서 김학민과 충돌해 코트에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김광국은 결국 이승현과 교체된 뒤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오른 무릎 내측인대 부분 파열부상으로 2~3주 간 치료와 회복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가뜩이나 연패에 빠져있는 우리카드의 사정상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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