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부상으로 지난 4경기 동안 자리를 비운 아구에로가 돌아온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아스날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라는 기사를 통해 아구에로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아구에로는 올 시즌 우승컵의 향방을 가를 22일 아스날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아구에로는 지난 11월 29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 아웃된 이후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 주포인 아구에로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결장한 지난 4경기에서 3승 1패, 경기당 평균 2.5 득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아구에로의 복귀는 1위 탈환을 노리는 맨시티의 전력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다. 스털링-실바-데 브루잉으로 구성된 리그 최고의 2선에 방점을 찍어줄 해결사 아구에로까지 돌아오며 공격진의 파괴력은 배가됐다. 콤파니의 부상으로 다소 헐거워진 수비진은 여전한 불안 요소지만 런던 원정을 앞둔 맨시티의 발걸음이 무겁지만은 않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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