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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D-1] 대회 전야, 공식 환영 만찬으로 5일간 열전의 서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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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 공식 환영만찬이 24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사진=임재원 기자)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24일 저녁 대회 공식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을 비롯, 농구 원로들과 각국 선수단이 참석해 이번 대회의 서막을 열었다. 농구협회 관계자 및 신선우 WKBL 총재 등 많은 농구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6시 20분부터 지난 1회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며 환영식이 시작됐다. 이후 APUBC(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기를 선두로 각국 선수단 대표가 국기를 들고 입장했다. 방열 회장은 4개국을 대표하는 선수와 각팀 감독에게 참가기념패와 선물을 증정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태극기 기수로는 한국A팀(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주장 이재도(24 kt)가 나섰다.

방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젊은 대학선수들이야말로 아시아-태평양,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농구라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단순히 기술 연마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의 평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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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이 환영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임재원 기자)

또한 “일반 교육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교육목표가 대학스포츠를 통하면 실현될 수 있다”며 대학스포츠의 특성으로 ‘3R’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경기에서 규칙(Rule)을 따르는 법을 배우고, 각자 주어진 역할(Role)에 충실함으로서 팀에 효율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며, 스포츠를 통해 이뤄지는 여러 가지 인간관계 형성(Relationship)이 결국 사회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각국 선수단은 대회 전야 만찬을 통해 담소를 나누며 잠시나마 치열한 경쟁을 잊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젊은 대학선수들인 만큼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프리스타일 농구 공연팀 ‘앵클 브레이커’의 축하공연도 흥을 돋웠다.

한편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는 25일 오후 4시 캐나다와 일본의 풀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 대회에 들어가게 된다. 모든 경기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나 현장예매를 통해 구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되며, 한국대표팀 주요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역시 생중계된다. [헤럴드스포츠(잠실)=나혜인 기자 @nahyein8]

대회 경기 일정

6월 25일(목) 16:00 캐나다-일본/ 18:30 한국B-한국A

6월 26일(금) 16:00 한국A-캐나다/ 18:30 일본-러시아

6월 27일(토) 16:00 캐나다-러시아/ 18:30 일본-한국B

6월 28일(일) *휴일

6월 29일(월) 16:30 러시아-한국B/ 19:00 한국A-일본

6월 30일(화) 16:00 러시아-한국A/ 18:30 한국B-캐나다

*한국A: U-대회 대표팀, 한국B: 챌린지 팀, 굵은 글씨는 MBC 스포츠플러스 생중계, 나머지 경기도 네이버 생중계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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