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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김민하-이여상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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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퓨처스 행을 통보받은 롯데 김민하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야수 두 명을 1군에서 말소하며 새로워질 다음 주 야수진 운영을 예고했다.

롯데 김민하는 시즌 처음으로 상동행을 지시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개막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나섰던 김민하. 그러나 53경기 타율 0.241(116타수 28안타) 1홈런 8타점 18득점으로 부진하며 롯데의 구멍 난 외야 한 자리를 메꾸지 못했다.

지난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여상은, 9일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섰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김해 상동구장으로 향하게 됐다. 이여상은 지난주 6연전에 모두 대타로 나왔지만 5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외에도 서동욱(넥센 히어로즈), 김진곤(kt 위즈), 박진우(NC 다이노스)가 1군 말소 지시를 받았다.

넥센 내야수 서동욱은 개막 직후였던 4월 5일 1군에 콜업된 뒤 꾸준히 경기에 나섰었다. 하지만 시즌 타율 0.169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며 서건창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NC 투수 박진우는 5월 31일 1군에 등록된 뒤 같은 날 생애 첫 등판에서 구원승을 챙겼었다. 하지만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구원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2볼넷 1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김진곤은 시즌 두 번째 1군 말소의 쓴맛을 봤다. 1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조범현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진곤은 복귀 첫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이며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한편 이들의 빈자리를 메꿀 선수들은 내일(1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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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자 1군 말소 현황 (사진=KBO 공식홈페이지)

[헤럴드스포츠=최익래 기자 @irchoi_17]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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