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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 서형석 넵스 헤리티지 7언더파 단독 2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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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이 8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프로인 고교생 서형석(18)이 넵스 헤리티지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서형석은 5일 경기도 여주의 360도 컨트리클럽(파71/7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서형석은 선두 이태희(31 OK저축은행)를 1타차로 추격했다. 서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서형석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지난 해 KPGA 최연소 회원이 됐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4위에 올라 고교생 신분으로 코리안투어에서 뛰어든 서형석은 앞서 출전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SK텔레콤오픈에서 컷오프되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렀으나 이번 대회에서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서형석은 "아직 톱10에 들어본 적이 없어 이번 대회 톱10에 드는 것이 목표다. 신인이지만 올 해 꼭 1승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형석은 이어 "코리안투어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긴장이 많이 됐다. 프론티어투어에서 우승할 당시 큰 긴장이 없었는데 코리안투어는 대선배들도 계시고 코스세팅도 2부, 3부 투어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도 필요했다.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프로데뷔후 우승이 없는 이태희(31 OK저축은행)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차 선두를 지켰다. 최민철(27)은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를 달렸다. 최민철도 2011년 정규투어 입문후 아직 우승이 없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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