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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가 구혜선, 김보성과 만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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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전용구장인 ‘드림필드’ 개장식에 참석한 히딩크 감독.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면에 나선다.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손병두)는 5월 7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추대식을 갖고 거스 히딩크 감독을 명예위원장에 추대한다.

히딩크 감독의 명예위원장 추대에는 그의 시각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큰 영향을 끼쳤다. 히딩크 감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전용구장인 ‘드림필드’를 개장하는 등 시각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작년 7월 덕성여대에 12호 드림필드를 개장한 데 이어 오는 8일에는 제 13호 드림필드가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연다.

7일 행사에는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홍보대사인 김보성과 구혜선도 참석한다. 고등학교 시절 한쪽 눈을 다쳐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은 김보성은 2012년 tvN 주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후의 1인으로 우승하자 상금 전액을 시각장애인 단체에 전달했다. 또 2014년 12월에도 '저시력 시각장애인 시기능 강화를 위한 시력보조기 지원사업'에 기부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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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김보성.

2014년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중도 실명한 시각장애인을 열연한 바 있는 구혜선은 본인이 제작한 영화를 화면 해설영화로 직접 제작 배부하는 등 평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진흥에 공헌하고 있다. 히딩크 명예위원장과 두 홍보대사가 한 자리에 모이면서 대회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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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중도 실명한 시각장애인을 열연한 구혜선.

한편 조직위는 히딩크 명예위원장 추대식과 함께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공식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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