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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임스 한, 마술같은 퍼팅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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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제임스 한(34 한재웅)에게 노던 트러스트 오픈 우승을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그의 퍼팅 실력이다. 더스틴 존슨(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경합을 벌이며 연장 승부에서 쐐기를 박은 것도 그의 두 차례 버디 퍼트였다. 그의 퍼팅에는 무슨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최종라운드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한은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스스로 되뇌었던 주문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나는 내일 최고의 퍼팅을 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거듭 주문을 걸었다. 어제 영화 매트릭스를 봤다. 영화 중간마다 나오는 광고시간에 나는 눈을 감고 앞서 말했던 주문을 계속 읊조렸다.”

여기에 매직 퍼팅의 비밀이 숨어있다. 제임스 한이 말하는 퍼팅의 비밀은 바로 자신감이다. 골프에서 퍼팅 만큼 솔직한 샷은 없다.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할 때는 훌륭한 기교도 넘치는 파워도 필요없다. 그 순간 만큼은 볼과 퍼팅라인, 홀, 그리고 나 자신 만이 존재한다. 마술같은 퍼팅을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다.

제임스 한을 우승으로 이끈 퍼터는 캘러웨이사의 오딧세이 화이트 핫 프로 2볼이었다. 이 제품은 출시후 500만개 이상이 팔린 밀리언 셀러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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