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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티프 구슨 18번홀 버디로 1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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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차 선두에 나선 레티프 구슨.<출처=PGA투어닷컴>


레티프 구슨(남아공)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구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퍼시픽 펠리세디스의 리비에라CC(파71 7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구슨은 라이언 무어,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등 3명의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앞섰다.

구슨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0m에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1타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이 장면은 PGA투어닷컴에서 '오늘의 샷'으로 선정했다. 46세 노장 구슨은 어려운 코스에서 잘 치는 선수로 유명하다. 대회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비제이 싱(피지)과 재미교포 제임스 한(34) 등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던 구슨은 2009년 밸스퍼 챔피언십 우승이후 무려 6년여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의 약진도 돋보였다. 피닉스오픈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컷오프의 쓴 맛을 본 노승열은 이날 샷 이글 1개와 버디 2개,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배상문(29)은 이틀 연속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첫날 좋은 경기를 한 최경주(45 SK텔레콤)는 이날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48위로 순위가 31계단 내려갔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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