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가 겨울철을 맞아 세계적인 교습가인 임진한 프로의 특별 레슨을 연재합니다. 매주 화요일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연재될 ‘임진한의 베스트 레슨’은 스윙의 ABC를 알기 쉽게 기초부터 차근 차근 설명합니다. 임진한 프로는 2011년과 2013년 미국의 골프 전문지인 <골프 다이제스트>에 의해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골프 교습가에 선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윙코치입니다. 골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아마도 백스윙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와 관련된 각종 레슨과 이론도 많다. '어깨는 70도, 엉덩이는 45도로 꼬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기계적으로 스윙이론에 자신의 몸을 맞추는 것은 무리가 있다. 1.5초면 끝나는 스윙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느낌을 가져야 한다. 임진한 프로는 '좋은 백스윙을 위한 3가지 팁'을 제시했다.

먼저(1) 왼쪽 어깨가 볼 위치에 왔을 때 체중의 80~90%는 오른 발(발바닥)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서 톱 동작이 완성된다. 둘째(2) 이 백스윙 톱 동작에서 오른쪽 몸은 힘이 빠진 상태여야 한다. 이전 '테이크 어웨이 편'에서 소개했듯이 헤드와 그립, 어깨가 동시에 움직여 줘야 한다. 대부분 아마추어는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즉 장타를 날리기 위해 힘이 들어가면서 오른쪽 팔꿈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이걸 고쳐야 한다. 오른쪽 어깨가 편안하게 떨어져 있어야 한다. 마지막(3)으로 (1), (2)의 동작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백스윙 톱에서 무릎에 반동을 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오른쪽 몸에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평소 맨손 연습을 통해 체중 이동과 힘을 빼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헤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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