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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백규정 LPGA 데뷔전서 혹독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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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23 미래에셋)과 백규정(20 CJ오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데뷔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기록해 공동 105위로 출발했다. 한국에서 장타자로 인정 받았던 김세영은 이날 도그레그 홀이 많은 대회코스에서 버디는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보기 5개에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57%로 저조했고 퍼트수는 33개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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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지난 해 하나와횐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직행 티켓을 거머 쥔 백규정은 김세영 보다 1타가 더 많은 8오버파 80타를 쳤다. 공동 115위.백규정은 버디 2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로 8타를 잃어 공식 데뷔전을 망쳤다. 백규정은 그린 적중률이 50%에 그칠 정도로 샷 난조가 심했다,

김세영과 백규정은 2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하지 못한다면 예선통과가 어렵게 됐다.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공동 4위로 선두권을 형성한 장하나(24 비씨카드)와는 비교되는 출발이다. 그리고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며 무난한 출발을 한 호주 교포 이민지(19 하나금융그룹)에도 한참 떨어지는 성적이다. 이날 성적으로는 김세영과 백규정 모두 신인 타이틀 경쟁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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