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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용관 감독의 지나친 항의, 관중들의 눈살은 찌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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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매너가 중시되는 배구에서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5세트, 박주형이 오픈공격을 시도했지만 아웃으로 판정 났다. 김호철 감독은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오심으로 판정됐다.

그러자 이번에는 문용관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다. 점수를 내준다면 1-5까지 밀리게 되기에 감독으로서 할 수 있을만한 항의였다. 그러나 그 방법이 문제였다. 문용관 감독은 지나치게 거센 말투로 일관했다. “내가 봤는데 무슨 소리야. 비디오 판독을 어떻게 하는 거야”라며 감독관에게 소리치기까지 했다. 배구팬들의 눈살은 자연스레 찌푸려졌다.

비디오 판독이 정확했기에 아쉬움은 한층 더했다. 아무리 억울한 상황이더라도 프로답게 행동했어야 한다. 이선규의 폭행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스포츠는 ‘매너’가 중시되는 만큼 감독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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