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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세의 케니 페리 소니오픈 출전으로 PGA투어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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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의 나이로 PGA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케니 페리. <출처=골프위크>


54세의 케니 페리(미국)가 이번 주 소니오픈에 출전하며 PGA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미국의 골프전문 사이트인 <골프위크>는 최근 "케니 페리가 현재 그의 나의 54세에 PGA 복귀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페리는 2009년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후 그 것이 PGA투어의 마지막 타이틀이 아니라 14번째 타이틀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페리는 소니오픈을 준비하며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 또 “나에겐 한가지 목표가 있다. 비록 그것이 기적에 가까울 지라도, 우승을 차지해서 최고령 우승자가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0년 지천명의 나이에 들어선 페리는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챔피언스투어와 PGA투어 양대 투어에 동시에 뛰었으나 대부분을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반대로 PGA투어에 주력할 것을 계획중이다.

페리는 또한 올해부터 새로운 스폰서십을 계획하고 있다. 2014년 시즌 막바지에 아담스골프와의 계약이 만료된 그는 특별히 새로운 제안이 없다면 그의 오랜 파트너인 캘러웨이와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페리는 볼 스피드가 170mph를 넘어선다. 따라서 젊은 선수들에 비해 거리에 대한 부담은 별로 없다. 그는 “나의 롱게임,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모두 이상이 없다. 다만 그린 위의 플레이를 조금 잃었을 뿐이다” 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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