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던롭 홍순성 대표와 일본 던롭 본사 노지리 야스시 대표, 오니시 아키오 클럽개발본부장이 참석해 한국 전용 젝시오 클럽을 선보이게 된 배경과 제품 컨셉을 설명하고, 새로 출시된 스릭슨 볼을 사용하게 될 신규 계약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젝시오 FG와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 은 개발단계부터 한국 골퍼의 스윙스타일과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약 2년에 걸쳐 완성된 오리지널 한국 전용 클럽이다. 두 모델 모두 2014년 출시된 던롭의 대표 제품 젝시오8 시리즈와 같이 스윙 관성 모멘트 설계를 적용하여 젝시오 고유의 편안한 스윙감을 살리면서도 보다 더 다양한 골퍼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한국 전용 클럽 젝시오 FG는 젝시오와 전혀 다른 젝시오를 컨셉으로 하여 기존 젝시오시리즈보다 더 하드한 스펙을 원하는 40대 골퍼를 핵심 타겟으로 개발된 모델로, 드라이버·아이언 2종이 출시된다.
젝시오 FG 드라이버(좌)와 아이언(우)
또 하나의 한국 전용 클럽인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과 여성용 클럽인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 레이디스는 스윙스피드가 느리고 볼을 쉽게 띄우고자 하는 골퍼를 위한 모델로, 젝시오의 기존 모델인 젝시오 프라임 시리즈를 한국 골퍼의 취향에 맞추어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클럽이다. 남녀 각각 드라이버·우드·아이언 3종이 출시된다.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드라이버(좌)와 아이언
볼 부문에서는 최경주,박인비,김효주의 볼로 유명한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릭슨 Z-STAR 시리즈는 뛰어난 스핀 성능과 소프트한 타구감으로 선수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볼로, 특히 2014년 김효주 프로가 골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볼을 스릭슨으로 교체한 뒤 한 해 동안 7승을 올리며 명실상부 ‘챔피언의 볼’로 자리잡은 바 있다.
스릭슨 Z-STAR 시리즈 볼
던롭 홍순성 대표는 “이번 신제품 클럽은 단순히 기존 일본 출시 모델의 ‘한국형 스펙’이 아니라, 철저하게 한국 골퍼를 위해 개발된 철두철미한 한국 전용 모델이다. 개발부터 완성까지 2년에 걸쳐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분석하고 한일 양국 스태프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결과물인 만큼 소비자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 또한 새롭게 계약을 맺은 톱 프로들과 함께 성적으로 그 성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제품 클럽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과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레이디스는 1월 13일부터 전국 던롭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는 2월 중 출시 예정이다.
한편 이날 던롭은 신제품 발표회에서 2014년 KLPGA 신인왕 백규정 프로(20, CJ오쇼핑)와 클럽, 볼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릭슨 Z시리즈 클럽을 풀 세트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백규정 프로는 “드라이버 비거리도 좋지만 아이언도 생각보다 스핀량이 더 많다. 미국 코스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스릭슨과 함께 2015 LPGA 신인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헤럴드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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