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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연봉 4억원 재계약, KIA 연봉 재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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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연봉 4억원에 KIA와 연봉재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지 못하고 KIA에 남은 양현종이 통큰 연봉계약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KIA 타이거즈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모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투수 양현종은 지난 시즌 1억2천만원에서 4억원으로 233.3% 인상됐다. 이는 팀 역대 최고 인상 금액(종전 2010년 최희섭 2억원)이며, 투수 부문 팀 역대 최고 인상률(종전 2004년 신용운 등 200%) 기록이다.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14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 탈삼진 165개로 팀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시즌 종료 후 해외진출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MLB에 도전 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포스팅 금액을 KIA가 거절하며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외야수 나지완은 2억2천만원에서 3천만원 인상된 2억5천만원(인상률 13.6%)에 계약했고, 외야수 신종길도 1억원에서 2천만원 오른 1억2천만원(인상률 20%)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이호신은 2천8백만원에서 2천9백만원으로 1백만원 인상됐다.

투수 임준혁은 4천3백만원에서 16.3% 인상된 5천만원에 재계약 했고, 투수 김준은 2천8백만원에서 1백만원 인상된 2천9백만원에 사인했다. 2억원을 받은 투수 김병현의 연봉은 동결됐다.

반면 외야수 지난 시즌 2억5천만원을 받았던 외야수 김원섭은 40% 삭감된 1억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헤럴드스포츠= 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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