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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이성열, 2년 5억에 넥센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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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성열이 다시 넥센 유니폼을 입는다.


FA미아 위기에 처했던 이성열이 결국 원소속팀 넥센에 남았다.

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31일 이성열과 계약금 없이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 5,000만 원 등 총액 5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열은 생애 처음으로 나선 FA(자유계약선수)시장에서 찬바람을 맞았다. 외야와 지명타자를 맡을 수 있는 자원으로 좌타거포가 필요한 팀에게 매력적인 카드였다. 하지만 극심한 타고투저였던 2014시즌 타율 0.258 14홈런 39타점에 그쳐 선뜻 나서는 팀이 없었다. 대부분의 팀이 타자보다는 투수를 선호했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신생팀 kt도 외야보다는 내야 안정화를 선택했다. FA미아 위기에 처할 뻔 했던 이성열은 넥센이 내민 손을 다시 잡았다.

이성열은 “절대 나태해지지 않고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시즌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내년시즌에는 꼭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효천고를 졸업하고 2004년 프로에 입단한 이성열은 11시즌 동안 853경기에 출전하여 2,179타수 526안타 85홈런 309득점 327타점 타율 0.241를 기록 중이다.

이제 남은 FA 미계약자는 SK 나주환과 이재영이다. [헤럴드스포츠=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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