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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군입대 연기 위해 권익위에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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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문제로 고민에 빠진 배상문. <사진제공=K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배상문(28 캘러웨이)이 29일 군 입대 연기를 위해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해달라는 달라는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20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은 작년 1월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뒤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투어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배상문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더는 국외여행 연장 허가를 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들었다.

병역법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의 남자가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상문은 그동안은 대학원을 다닌다는 이유로 국외여행 기간을 연장했다. 그러나 만 28세 이상은 학업으로는 더 이상 연장이 불가능하다. 국외여행 허가를 받지 못하면 배상문은 국내에 들어와 군에 입대하거나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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