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황인춘 JGTO Q스쿨 수석 합격 보인다..양용은은 3위
이미지중앙

1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황인춘. 출처=JGTO 홈페이지


황인춘(40)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에서 수석 합격을 눈 앞에 뒀다.

황인춘은 9일 일본 미에현의 코코파 리조트 하쿠산 빌리지 퀸 코스(파72 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5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20언더파 340타로 2위 권성열(28)을 1타차로 앞섰다. 황인춘은 전날 4타를 줄여 단독선두에 오른 뒤 이날도 이틀 연속 4타를 줄여 선두를 지켰다.

황인춘은 지난 2011년 JGTO Q스쿨에 도전한 경험이 있으나 실패했다. 당시 강풍 속에서 경기하다 스윙이 망가져 한동안 슬럼프에 시달려야 했다. 황인춘은 "전반은 바람이 불어 힘들었다"며 "아직 1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통과하는 것 만을 생각하고 있다. 마음 편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2)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7언더파 343타로 단독 3위를 달렸다. 이번 Q스쿨이 하루만 남겨두고 있어 내년 풀시드 획득이 유력한 상태다.

전날 단독 4위에 올랐던 강지만(38)은 이날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중간 합계 10언더파 350타로 공동 21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김찬이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344타로 단독 4위에 올라 한국선수가 4,5라운드에서 1~4위를 점령했다.

한편 홍순상은 중간 합계 9언더파 351타로 오태근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자리했다.찰리 위는 중간 합계 8언더파 352타로 김성윤, 백석현, 이창우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10일 최종라운드에선 본선 진출자 97명 중 상위 35명에게 내년 출전권이 주어진다. [헤럴드 스포츠=이강래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