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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나 CIMB 클래식 공동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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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재미교포 케빈 나(31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케빈 나는 1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골프&C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단독 3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는 1타차다.

케빈 나는 지난 주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 출전했으나 스코어 오기로 2라운드 종료후 실격당했다. 또한 파혼 문제로 화제의 중심에 서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CIMB 클래식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PGA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케빈 나는 2011년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14~20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자인 배상문(28 캘러웨이)은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게리 우드랜드, 케빈 스트릴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배상문은 그러나 선두그룹과 3타차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최종일 역전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올시즌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인 노승열(23 나이키)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 1개 씩을 범해 이븐파르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다. 최경주(44 SK텔레콤)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47위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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