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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픈 특집]디펜딩 챔프 강성훈 인터뷰
대회 개막 앞두고 “작년처럼 즐겁고 편안하게 경기하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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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가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개막을 앞두고 유력 우승후보들을 릴레이 인터뷰했다. 헤럴드스포츠는 대회 개막 전 주요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내셔널타이틀에 대한 의미를 살펴봤다. 그리고 한국오픈과 선수들 간의 특별한 기억도 더듬어 봤다<편집자주>.

[헤럴드스포츠(충남 천안)=최웅선 기자]강성훈(27 신한금융그룹)은 주니어 시절부터 프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곮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를 역임한 헹크 헤이니에게 지도를 받는 등 많은 투자를 한 결과였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골프를 한 강성훈은 지난 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쑥쓰러운 우승을 했다. 선두를 달리던 선배 김형태(37)의 룰 위반으로 내셔널타이틀을 차지하며 상금왕까지 거머 쥐었다.


강성훈은 이에 대해 “편하고 즐겁게 경기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온 것 같다”며 “올 해도 작년처럼 편하고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이어 “요즘은 모든 선수들이 다 잘 치기 때문에 모두가 우승후보”라며 “그래도 작년에 우승한 만큼 올해도 편안하게 잘 해서 또 한번 우승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강성훈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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