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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의 힘겨운 도전, 치키타 첫날 공동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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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 챔피언십 첫날 공동 17위로 출발한 양용은.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양용은(42)이 웹닷컴 파이널스 두번째 대회인 치키타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양용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의 리버런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재미교포 마이클 김(21)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2~5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은 양용은은 나머지 홀에서 선두권 도약의 기대를 품게 했으나 버디없이 보기만 1개 범할 정도로 기복이 심한 경기를 했다.

양용은은 9언더파 63타로 1타차 선두에 나선 존 피터슨(미국)에 6타나 뒤져 내년 투어 카드 획득을 위해서는 나머지 라운드에서 분발이 요구된다. 양용은은 지난 주 웹닷컴 파이널 첫 경기인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0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톱10' 진입을 이뤄야 나머지 2개 대회에서 여유를 갖고 내년 투어카드가 주어지는 상금랭킹 25위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올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뛴 김민휘(22 신한금융그룹)도 3언더파 69타로 양용은과 함께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김민휘는 4,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6~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는 반전을 이끌어냈다. 김민휘는 첫 경기인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에서 예선탈락해 양용은 보다 절박한 입장이다. 남은 3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어야 '꿈의 무대"인 PGA투어에서 뛸 수 있다.

이동환(27 CJ오쇼핑)은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7번홀까지 2언더파를 쳐 공동 3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찰리 위(42 위창수)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99위, 강성훈(27 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2위, 박성준(28)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19위를 기록하며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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