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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vs 이미림 vs 페테르손,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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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킨 박인비. 사진 제공=KLPGA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타차 불안한 리드다.

박인비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CC(파71 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후배 이미림(23 우리투자증권)을 1타차로 앞섰다. 박인비가 우승할 경우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두게 된다.

박인비는 이날 후반에 나온 롱 버디 퍼트 2개로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파3홀인 14번홀에서 7.5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었고 파4홀인 16번홀에선 10.5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 뜨렸다. 2라운드까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는 이날 15번홀(파4)에서 90cm짜리 파 퍼트를 놓쳐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루키 이미림은 꾸준히 선두 박인비를 추격했다. 전날 7언더파 64타를 때려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던 이미림은 이날도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여 선두 박인비를 턱 밑까지 위협했다.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도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결국 우승은 박인비와 이미림, 페테르손 간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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