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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고 빵 사먹고…‘카페 대신 편의점 갑니다’ [언박싱]
동네 편의점이 ‘가성비 카페’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커피와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커피 매출은 평균 20~30% 상승했다. 디저트류는 최대 130% 신장했다. 구체적으로 CU에서는 지난해 즉석 원두커피 ‘ge...
2024.02.13 10:31
삼성패션만 웃었다…의류업계는 여전히 ‘한겨울’ [언박싱]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의류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제외한 한섬·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대다수 기업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해외에서 직구하는 패견 거래액이 늘면서 차별화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
2024.02.07 10:43
이마트, 올해 연봉 일부 ‘동결’…부장님 한숨 늘었다는데 [언박싱]
이마트가 올해 부장급 이상의 임금을 동결했다. 이마트가 임금 동결을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이마트 사측과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임금협약’에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올해 ...
2024.02.07 09:37
산지직송에 신선식품까지…유통사가 SSM에 빠진 이유 [언박싱]
대형마트와 편의점 사이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기업형슈퍼마켓(SSM)이 부활하고 있다. 신선한 야채와 수산물을 비롯해 무인세탁함부터 금 자판기까지 없는 게 없는 동네 백화점으로 거듭나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최근 ‘산지직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GS리테일 통합 애플리케...
2024.02.06 10:12
“점심쿠폰 드립니다”…‘내국인 모시기’ 면세점의 속사정 [언박싱]
“직장인이 평일 오후 12~2시 사이에 면세점 쇼핑을 하면 샌드위치세트 교환권 드립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롯데·현대 등 주요 국내 면세점들은 설 연휴를 맞아 각종 내국인 대상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시내면세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도심 직장인들을 겨냥한 점심쿠폰 행사까지 만들고...
2024.02.05 11:03
편의점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하는 이유? [언박싱]
편의점들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며 충성 고객을 늘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내달부터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프렌드(friend)’ 등급의 적립 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다. 결제 방법과 무관하게 1%를 적립했던 것을 기본 0.5% 적립에 CU 앱 ‘포켓CU’의 CU머니결제, CU간편결제, 잔...
2024.02.05 10:53
설 앞두고 코스트코 ‘파업 조짐’…소비자 “허탕 치면 어쩌나” [언박싱]
“명절 앞두고 식품 사러 코스트코를 갈까 생각했는데 제대로 된 안내도 없고 허탕만 칠까 걱정이 앞섭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40대 워킹맘 황모 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민이 크다. 식혜, 수정과, 냉동전 등 시세 대비 저렴한 코스트코가 파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황 씨는 &ldq...
2024.02.02 11:01
해외로 간 편의점…‘마스터 프랜차이즈’ 선호 이유는? [언박싱]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편의점들이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현지 소비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진출한 GS25·CU·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들은 모두 현지 업체에 운영을 맡기고, 로열티(사업...
2024.02.02 09:51
129살 리복·75살 헤드 확 젊어졌다…회춘 비결은 ‘K-패션’ [언박싱]
1895년생 리복, 1950년생 헤드…. 사람 나이로는 각각 75세, 129세다. 고령의 패션브랜드들이 시간을 거꾸로 돌리기 위한 ‘리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20·30세대가 원하는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다. 비결은 ‘K-패션’이다. 사업권을 확보한 한국 패션업체가 젊은 감성을 현지화하는 ...
2024.02.01 10:35
덩치 키우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스타필드처럼 체험형 변신? [언박싱]
신세계사이먼이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점포 공간을 확장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 나들이객의 발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점포 공간을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사이먼이 여주시에 제출한 확장 계획에 따르면...
2024.0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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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