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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디자인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 인터뷰] “기술 발전할수록 아날로그디자인 생명력”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가로·세로·높이 4.5미터한국의 조각보 패턴 응용거대한 ‘프루스트 의자’ 설치“기술이 발전할 수록 아날로그 디자인이 살아남을 겁니다.” ‘구순(九旬)’을 눈 앞에 둔 디자인 거장이 본 미래 디자인은 오히려 과거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이탈리아 디자...
2017.03.16 11:14
꽃대궐에서 울리는 풍악…국민 섬기는 '고궁음악회'
국민이 주인 되는 문화향연화려한 봄꽃,섬김의 앙상블시대와 사조 망라, 클래식도 “여봐라~, 풍악을 울려라.”꽃대궐에 춘흥을 더한다. 위정자가 국민을 섬기는 시대가 곧 올 것 같은 기류가 감도는 가운데, 백성이 봄 꽃 대궐에서 풍악을 즐기는 고궁음악회가 오는 20일부터 연간 두차례에 걸쳐 5개월 열흘 동안 이어진다...
2017.03.16 10:22
황새 2마리 자연부화 또 성공…복원사업 결실
어른 암수 6개월간의 사랑 2016년 이후 두번째 성공다른 한쌍은 알 낳고 있는중1968년 천연기념물 지정1971년 밀렵꾼 사살 슬픈기억[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6개월간 황새 떼 속에서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던 암수 한쌍이 또 자연 속에서 새끼 황새 2마리를 낳았다.문화재청은 충남 예산군에 조성된 ‘예산황새공원’에 방사...
2017.03.16 09:50
‘블랙리스트’로 무너진 문화융성, 새 구도 모색
17일 ‘새 정부, 새로운 문화정책’ 심포지엄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문화행정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였던 ‘문화융성’은 이제 희화화되고 금기시된 상태다. 문화콘텐츠를 새로운 산업동력으로 삼기 위한 정책적 시도들도 막혔다. 이 모두 문화...
2017.03.16 09:49
메르스 사태에도 국내 공연시장 2.9%성장
- 문체부, 2016 공연예술실태조사 결과 발표 - 공연실적 감소에도 관객 1.8% 증가 2015년 공연시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공연계가 어려움을 겪은 와중에도 전년에 비해 2.9% 증가한 7815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중 티켓판매 수입이 3633억원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뮤지컬 티켓 판매가 1975억원으로 5...
2017.03.16 09:31
[새 책]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시대, 팩트를 찾아라”
-정재철 저 ‘팩트체킹-진실을 여는 문’-가짜 뉴스 판치는 세상에 대한 경종-정치지형 뒤흔드는 팩트체크 대해부 가짜 뉴스(페이크 뉴스)가 판치는 세상. 그러다보니 흥미와 관음은 있되, 진실이 뭔지 헷갈리는 세상. 나아가 진실과 거짓이 뒤범벅되고,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탈(脫)진실의 시대….이런 현실을 극복할 수 있...
2017.03.15 17:55
아, 이런 단색화!…伊 거장 투리시메티 첫 한국전
리안갤러리, 3월 15일~4월 29일까지 커다란 캔버스 뒷면에는 타원형의 물체가 숨었다. 캔버스 천을 밀어올리듯 자신의 형상을 드러내는 타원은 조명과 만나 다양한 그림자와 색감을 자아낸다. 깔끔한 단색의 캔버스엔 순식간에 빛과 그림자가 채워지며,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빛의 회화가 시작된다. 한국 단색화와는 또 다...
2017.03.15 14:34
[나라안] 지적장애 의붓딸 숨지게한 30대 계모 체포
○…지적장애가 있는 9살 여자아이를 밀쳐 숨지게 한 뒤 10시간 가량 방치한 30대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청원경찰서는 지적장애 3급인 의붓딸을 밀쳐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계모 손모(34ㆍ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손씨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청원구 오창읍 아파트 화장실에서 재혼...
2017.03.15 11:36
[지상갤러리] 일우스페이스, 김성룡 개인전 ‘오답노트 : 특이한 점’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는 제 7회 일우사진상 수상자인 김성룡작가의 수상기념전 ‘오답노트 : 특이한 점’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기자인 김성룡은 신문에 게재되지 않은 사진들을 선보이며, 전통적 가치와 현실의 표면에 숨기고 있는 패러독스를 지적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특이한 점’은 대통령...
2017.03.15 11:05
[쉼표] ‘휘게’ 라이프와 ‘욜로’
고구마 같은 답답한 세상을 뻥 뚫어줄 묘책찾기가 어렵다. 젊은 세대는 스펙을 갖춰도 취업이 잘 되지 않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도 승승장구하기 어렵다.그래서 드라마에서라도 사이다를 맛보는 ‘김과장’과 힘센 여자 도봉순’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 인기를 얻는다. ‘도봉순’의 박보영과 ‘역적’의 윤균상 ...
2017.03.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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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우리집 서로 짓겠다고 난리치더니…피 터지는 수주전 사라졌다[부동산360]
올해 서울에서 소위 ‘한강벨트 라인’ 정비사업장들이 줄줄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출혈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도 1개 건설사만 단독 참여하거나, 극히 일부 사업장에서만 일대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한남5구역 조합은 건설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준비 중인데, 이에 앞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보통 사전 설명회 격 행사에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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