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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 27층 아파트 화재 발생…“건물 붕괴 우려”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영국 런던 서부 라티머로드에 위치한 27층짜리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긴급 속보로 전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서부에 위치한 27층짜리 아파트 ‘그렌펠 타워(Grenfell Tower)’에 불길이 치솟아 수백명의 소방관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사...
2017.06.14 13:20
메이-마크롱, 브렉시트 협상 앞두고 팽팽한 전초전
정상회담서 테러대응 등도 논의마크롱 “EU 잔류 문 열려 있다”메이 “예정대로 내주 협상 시작”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중에도 영국이 원하면 유럽연합(EU)에 잔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
2017.06.14 12:01
“러 내통說은 끔찍한 거짓말”…세션스의 오리발에 민주‘분통’
폭탄 발언 예상깨고 모르쇠 일관밝혀진 사실에도 “기억 안난다’민주당 “의사진행 방해” 맹비난뮬러 특검에 대해선 신뢰 표시미국 정계를 집어삼킨 ‘러시아 스캔들’의 몸통으로 지목받은 제프 세션스 미 법무부 장관이 관련 의혹에 대해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거짓말”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청문회 내내 “기억이 나...
2017.06.14 12:01
사내 성희롱 문화 조장 우버 CEO 캘러닉 사퇴
무기한 휴직…경영 사실상 손떼음란 메일 발송 등으로 물의를 빚은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회사 안팎에서 사퇴 압력을 받아온 캘러닉 CEO가 무기한 휴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캘러닉 CEO는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보트 사고로...
2017.06.14 12:01
체포설 中 안방보험 우샤오후이 회장 결국 퇴진
덩샤오핑의 외손녀 사위FT·中 언론 등 ‘구속’ 보도반부패 캠페인 금융권 강타최근 체포설 등에 휩싸였던 우샤오후이(吳小暉) 중국 안방(安邦ㆍanbang)보험 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우 회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2017.06.14 12:01
“옐런, 점진적 금리인상 고수할 것”
FOMC 정례회의 13일 개막시장 회의 불식 강한 어조 예상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13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가운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회의를 마치고 14일 오후 여는 기자회견에서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됐다.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루 알렉산더 노무라 수...
2017.06.14 12:01
도시바 메모리 인수, 막판 혼전에 “우선협상자 선정 연기 가능성”
도시바메모리 인수전 규모가 ‘한미일 3국연합’ 양상으로 커지면서 우선협상자 선정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관할하는 경제산업성(METI)이 기존 미일연합을 한미일 3국 연합으로 확장하면서 출자액 규모를 2조엔(약 20조5000억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인수가격 2...
2017.06.14 11:36
가톨릭국가 아일랜드서 첫 동성애 총리 등장
인도 부친-아일랜드 모친 가정30대 의사출신 레오 바라드카르교통·보건·사회보호 장관 거쳐집권당, 총리신임안 통과 유력인도 부친과 아일랜드 모친 사이 태어난 의사 출신 회원국인 아일랜드에 30대 동성애자 총리가 등장한다.아일랜드 의회가 14일(현지시간) 집권 통일아일랜드당(Fine Gael) 새 대표 레오바라드카르(38...
2017.06.14 11:33
달밤(?)의 퍼포먼스
‘미술관에서 수영을?’ 한 남성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렌에서 영국 예술가 루크 제람의 작품 ‘달의 박물관’ 아래서 수영을 하고 있다. ‘달의 박물관’은 직경이 무려 7m가 넘는 초대형 작품으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 세계 주요국을 돌며 전시된다. [렌=AFP연합뉴스]
2017.06.14 11:32
[나라밖]햄버거·탄산음료 먹은 쥐…치매 위험률 ‘껑충’
○…쥐에게 햄버거와 탄산음료를 줄곧 먹였더니 치매에 걸릴 위험이 급격하게 커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이런 ‘서구식 음식’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기존 이론과 연구성과를 생체실험을 통해 추가 확인한 연구결과를...
2017.06.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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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