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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액에 담그면 ‘달러’로 바뀐다”…‘블랙머니’ 사기 벌인 캐나다인 덜미
[사진=경찰 제공]-‘생활영어’ 배우는 외국인 친구로 둔갑…블랙머니 사기로 4억여원 가로채 페이스북을 통해 일명 ‘블랙머니’ 사기를 벌인 라이베리아 출신 캐나다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블랙머니 사기는 검은색 종이를 특정 용액에 담그면 달러화로 변한다고 속이며 피해자에게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서울지방경찰청...
2018.07.02 12:00
허위 연구용역 만들어 수십억원 챙긴 건국대 전 교수 구속
허위 연구용역 계약을 만들어 연구용역비 수십억 원을 유용한 건국대 전 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국대 산하의 연구소 본부장이자 겸임교수였던 김모(52) 씨를 사기ㆍ배임ㆍ뇌물공여ㆍ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씨에게 뇌물을 받거나 범행에 가담한 공무원 9명도 뇌물공여...
2018.07.02 12:0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女연상 부부’ 100쌍 중 16쌍…국제결혼 커플도 7.5% ‘껑충’
-女 초혼 평균 30.2세…남성 32.9세보다 2.7세 적어지난해 결혼한 100쌍 중 16쌍 이상이 여성 연상인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여성 연상 커플의 비중이 동갑내기 부부를 앞서기 시작해 격차가 점점 다 벌어지고 있다. 결혼관이 유연해지면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인이 점차 늘어 지난해 전체 초혼에서 차지하는 ...
2018.07.02 12:00
경찰, 영포빌딩 ‘경찰 사찰 의혹 ’ 문건 수사 착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였던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경찰의 사찰 정보가 담긴 문건이 발견됐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를 벌인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일 “불법행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위해 수사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공...
2018.07.02 12:00
인하대 국토대장정단 250㎞ 걷기 도전… 출정식 갖고 제주도서 1박12일간 실시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단이 2일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로 떠났다.대장정단은 올해로 70주년을 맡는 제주 4ㆍ3을 기리며 2일부터 13일까지 11박12일 동안 한라산 등반과 함께 제주도 해안을 따라 모두 250㎞를 걷는다. 참가 학생은 모두 111명이다. 학생들은 오는 3일 한라산 등반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
2018.07.02 11:38
[인사] 교육부 外
▶교육부 ▷교육부 부이사관 최승복 ▷사분위지원팀장 서기관 이상우 ▷교육부(국외훈련 파견) 서기관 어효진 ▶법무부 ▷경북북부제1교도소 시설과장 김창섭 ▷법무부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실 진우석 ▶통일부 ▷통일정책실 국제협력과 이유진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 박성렬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
2018.07.02 11:38
김수영 양천구청장 태풍 북상 대비 상황점검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진행된 ‘풍수해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한 대비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태풍 북상을 대비하고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풍수해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했다.jycafe@heraldcorp.com
2018.07.02 11:36
지하철 무임승차 노인 작년 2억846만명…손실액만 3506억
1984년부터 만 65세이상 무료 이용1호선 제기동역 51.8%로 최고경영개선 위해 어떻게든 해법 찾아야적용 나이 만 70세로 상향 의견도서울 지하철의 적자가 매년 불어나면서, 33년 간 유지돼 온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도가 기로에 섰다.매년 발생하는 무임손실액이 당기순손실의 70% 안팎을 차지하면서, 고령화와 맞물려 손...
2018.07.02 11:33
유동균 마포구청장 풍수해 대책 보고받으며 구청장 임기 시작
[사진=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관내 염리 3구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수해방지 대책을 점검했다.]-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현장 점검[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1일 오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가운데,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취임 첫날 활동으로...
2018.07.02 11:32
느려진 태풍 ‘쁘라삐룬’…東으로 방향 더 틀어
3일 오전 9시 제주 가까이 접근부산·경남 등 남부 큰 피해우려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당초 예상보다 동쪽 지역을 지나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시속 13km(약 3.6m/s)로 북진하고 있는 이번 태풍은 예상보다 늦게 제주에 상륙한 후 부산 앞바다를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2018.07.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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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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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