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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종전선언’에 김정은 화답할까…北 유엔대사 28일 연설
제75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앞둔 일본과 북한의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은 신임 총리의 첫 국제사회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일본의 역할 확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고, 지난해에 이어 대사급이 참석하는 북한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새로운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은 스가 요시히데(菅義...
2020.09.23 10:11
‘드라이브 스루 집회’ 두고 與 “개탄스럽다” vs 野 “집회자유 보장”
10월 3일 보수 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차량을 이용한 시위)와 관련해 여야 간 논쟁이 과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공공의 적, 국민의 짐’이라며 맹폭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방역 지침 준수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헌법상 권리인 집회...
2020.09.23 10:01
정 총리 “4차 추경, 심폐소생술돼야…신속 지원에 모든 역량 집중”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초기 4분의 대응이 심장이 멈춘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것처럼, 이번 추경도 속도가 관건”이라며 “국민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추경 배정계획안과 예산 공고안 등을 ...
2020.09.23 09:58
野중진 김기현 “‘경제3법’, 기업장악 안 돼”…김종인에 ‘우려’ 이어지나
4선 중진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 장악법’이 되면 안 된다”고 반대 뜻을 피력했다. 같은 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다. 김 의원과 비슷...
2020.09.23 09:34
문대통령, “국제사회, 빈곤·개도국에 백신 지원” 거듭 강조…한국판뉴딜도 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연속 이어진 유엔에서의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을 거듭 강조했다. K-방역 성과에 바탕해 국제사회에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중견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프로젝트인 ‘한...
2020.09.23 09:25
[단독] ‘자살 충동’ 호소하는 軍장병, 5년 새 4배 ‘급증’
국방부가 군내 장병의 여러 고충을 듣기 위해 운영하는 ‘국방헬프콜’에 들어오는 상담 중 ‘자살 충동’에 대한 건수가 5년 새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방헬프콜로 접수된 ‘자살 충동’ 관련 상담 건수는 2014년 214건에서 2015년...
2020.09.23 08:59
이원욱 “개천절 광화문 집회, 김종인이 부추기고 주호영이 독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보수단체가 예고 중인 10·3일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추기더니 이번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다. 정당의 대표인 두 분이 이러니 전광훈식 집단광기가 유령처럼 광화문을 떠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2020.09.23 08:51
文 ‘다자주의’ 역설에도…트럼프-시진핑 ‘설전’으로 韓외교 ‘난관’만 확인
경제 분야를 넘어 안보 분야에서까지 갈등을 심화하고 있는 미중 정상이 유엔 총회장에서도 설전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두고 공개적으로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미국과 “정치화 말라”는 중국이 맞붙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다자주의를 통한 해법’을 제시했지...
2020.09.23 08:51
이재명, 홍준표에 “퍼주지 못해 환장? 정부 발목잡기”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라고 비판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에 대해 “이해 부족 또는 정부 발목잡기”라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가부채와 가계부채, 이전소득...
2020.09.23 08:48
안철수 “기업지배구조 바꾼다고 공정경제?”…김종인 “시장경제 정확히 모르는 듯”
범야권에 속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연대 가능성에 ‘적색불’이 켜졌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낸 데 따른 것이다. 김 위원장은 찬성 뜻을 밝힌 반면 안 대표는 결사 반대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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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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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