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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2%대’ 신용대출...토뱅, 카뱅 겨냥 선전포고
토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연 2%대 금리 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토스뱅크의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거론된다. 5일 공개한 토스뱅크 신용대출 상품은 최저 연 2.76%, 2억7000만원 상당의 한도로 책정됐다. 사용한만큼만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
2021.10.05 11:46
[세상속으로] 600조 예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
행정부의 정책 의지가 담긴 2022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시장이 작동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재정이 민생을 책임지는 마지막 보루이자 버팀목이며 국민이 기대할 수 있는 마...
2021.10.05 11:45
코인거래소 예치금 13배↑...9.2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이른바 4대 가상자산(코인) 거래소들의 원화 예치금이 1년 사이 13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거래소와 거래를 튼 은행들의 실명 확인 계좌 수는 같은 기간 800% 가까이 늘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에서 받은 자료에...
2021.10.05 11:45
미등록 선불업체 58곳 ‘성업중’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처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선불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60여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들 중 등록 대상이 되는 업체를 가려내 등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2021.10.05 11:45
인플레·강달러·불균형...채권시장 삼키는 ‘불의 고리(高利)’
채권시장 전반에 감도는 공포감은 인플레이션 때문만은 아니다. 경기가 개선된 미국이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나타나는 달러 강세가 또다른 압박 요인이다. 인플레와 달러강세가 동시에 진행되면 신흥국은 금리를 더 높여 대응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우려가 채권금리를 또다시 끌어올리는 악순환 구조다. 특히 한...
2021.10.05 11:38
한진중공업, 3105억 규모 컨테이너 운반선 4척 수주 계약
[헤럴드경제=증권부] 한진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 운반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105억224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18.3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2021.10.05 11:37
매물은 없는데...“증여 늘고 집값 뛰고”
전국 주택시장이 매물 가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정부의 각종 규제로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이 매물로 나오지 않다 보니 수급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재고 주택시장에서의 공급 부족을 해갈할 대책 없이는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5일...
2021.10.05 11:36
10월 한 달 대외 불확실성 지배...‘금리·전력난·인플레’ 변수
미국과 중국 등 해외발(發)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5일 장중 3000선마저 붕괴되며 한국 증시가 패닉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헝다 이슈, 미국 부채 협상 난항, 환율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한국 증시가 당분간 대외 변수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을 모으는 3000선 회복 여부에 대해...
2021.10.05 11:36
사업승인 후 미착공 공공주택 10만5200가구
여당 내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대규모 공공개발 추진에 대해 ‘공급 늘리기 숫자 놀음’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더불어민주당(평택갑) 의원실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미 사업승인을 받은 공공주택 중 아직 착공도 못한...
2021.10.05 11:36
“서울에 집이 370만채면 뭐하나...내가 살 집은 없는데”
지나가는 곳마다 아파트 단지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아파트는 물론, 연립주택과 빌라 같은 나지막한 집들도 빽빽하다. 집과 빌딩으로 가득찬 서울의 모습이다. 하지만 내가 살 집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괜찮아 보이는 곳은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고, 그나마 주머니 사정에 맞는 곳은 주변 환경이나 교통,...
2021.10.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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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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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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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