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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때 백지화’ 영덕 천지원전 다시 짓는다
윤석열 정부가 이르면 2034년 가동을 목표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착수한다. 신규 원전 부지는 과거 문재인 정부 때 신규 건설 계획이 백지화된 경북 영덕 천지 1·2호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용지를 다시 물색하는 것보다 기존에 추진하다 중단된 사업을 다시 진행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2023.07.11 11:37
무역수지 다시 적자 전환
이달 1~1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15%가량 줄면서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16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던 무역수지는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올 하반기에는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중 무역갈등 및 이로 인한 공급망 불안, 불확실한 대외 환경 등 어려운 여건에서 저점을 통과하...
2023.07.11 11:37
임상준 환경차관 "환경도 경제...4년 내 에코 스타트업 1000개 육성"
“환경이 경제 영역으로 들어온 지 꽤 됐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전적인 목표지만 앞으로 남은 정부 4년 동안 에코, 그린 스타트업을 한 1000개 정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보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공직...
2023.07.11 11:36
‘단일 지주사 체제’ 전환 현대百그룹, 주주가치 제고 속도 내나 [투자360]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것으로 여겨지는 현대백화점그룹 내 상장 계열사들의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하는 모양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2023.07.11 11:35
가치 높이려, 이름 겹쳐서...아파트단지명 바꾸는 이유
아파트 이름을 두고 입주 및 입주예정자 사이에 ‘눈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른 아파트와 같거나 유사한 단지명을 쓰면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입주가 끝났는데도 집값을 염두에 두고, 단지명 변경을 추진하는 단지도 등장하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
2023.07.11 11:30
우리금융 임종룡 “은행·카드사 IT 역량 내재화 필요”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의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위탁 방식에서 각 사로 내제화한다고 11일 밝혔다.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전산 통합관리에 의한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
2023.07.11 11:30
‘영끌족 성지’ 강북·도봉은 집값 상승세 못탔다
한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이 몰리며 집값 상승세를 보이던 강북구와 도봉구 아파트값이 올해 상반기 내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곳은 같은 동북권 내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세가 멈추지 않은 지역이었다. 올해 초부터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2023.07.11 11:30
강남 전세 신고가 ‘역주행’
전세 가격 하락, 대규모 입주 등으로 하반기 역전세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강남 일부 단지에서는 오히려 전세 신고가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입주를 시작해 4개월여 지난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세 매물은 지난달 7일과 17일 각각 전용 84㎡, 1...
2023.07.11 11:29
“재생에너지만으론 역부족, 탄소중립 실현에도 필요”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 증가로 빠르게 늘고 있는 전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규 원전은 반도체 및 이차전지 같은 첨단산업 투자와 챗GPT 등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
2023.07.11 11:29
월세거래 비중 한달새 54%로 급감
전세사기와 역전세 우려 등으로 치솟던 월세 비중이 지난달 크게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 금리가 안정화되며 전세대출 부담이 줄어든 반면 월세 가격은 크게 올라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거시설(아파트·연립다세...
2023.07.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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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