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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국민안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안일함을 책하다 - 조성일(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초빙교수)
2014년 서울 잠실지역부터 도로함몰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서울시에서는 선진 대도시들의 사례를 심층조사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의 도쿄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대책을 보면 첫째, 도로함몰의 주요원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노후하수관의 긴급 보수와 함께 건축공사장 등 각종 굴착공사장과 지하수 관리를 강화하고...
2016.09.27 08:12
[사설] 부자노조의 성과연봉제 반대는 명분없는 기득권 파업
연쇄파업으로 온나라가 들끓는다. 지진과 북핵 충격, 정국경색에 이은 연쇄파업까지 경제의 악재란 악재는모조리 다 튀어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공기업과 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시작된 파업은 26일 현대자동차로 이어졌다. 27일에는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고, 28일에는 사립대와 공공병원이 속해있는 보건...
2016.09.26 11:13
[사설] 국감 첫날부터 파행…민심이 원하는 게 뭔지 모르나
국회 국정감사가 26일 시작됐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로 가을 정국이 꽁꽁 얼어붙어 국감이 제대로 진행이 될지 의문이다. 실제 첫 날 출발부터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야당의 일방적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대한다며 새누리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키로 한데 따른 것이...
2016.09.26 11:13
[‘차없는 날’선언…서울·파리 시장 공동기고]“車사람중심 교통 패러다임 전환통해…기후변화 대응위한 두 도시의 실천의지”
지난 9월 25일, 서울과 파리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도시가 자동차 대신 사람이 주인이 된 보행친화도시를 재현했다. 이 날 하루를 ‘차 없는 날’로 정하고 양 도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로와 샹젤리제 거리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성장이 유일한 목표이던 시절, 도시와 자동차는 공생관계를 유지...
2016.09.26 11:11
[공동기고] 9월 25일 차 없는 날, 서울-파리시민이 함께 걸었다 - 안 이달고 파리시장ㆍ박원순 서울시장
지난 9월 25일, 서울과 파리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도시가 자동차 대신 사람이 주인이 된 보행친화도시를 재현했다. 이 날 하루를 ‘차 없는 날’로 정하고 양 도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로와 샹젤리제 거리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성장이 유일한 목표이던 시절, 도시와 자동차는 공생관계를 유지...
2016.09.26 08:11
[호디세이-안철우 연세대 의대교수] 여러분의 호르몬은 안녕하십니까?
호르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신진대사의 중추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데에도 호르몬의 작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개인의 시시각각의 다양한 상태도 물론 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없다면 우리는 균형점을 잃어버리고 건강을 ...
2016.09.23 11:00
[사설] 담배회사 매점매석 놓치고 흡연자에게만 눈부라린 정부
담배값 인상의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번엔 담배회사들의 꼼수를 막지 못해 8000억원에 가까운 세수를 날려버렸다는 소식이다. 담배회사들이 지난 2014년 담뱃세 인상 직전 허위로 반출량을 신고하는 방법으로 평소보다 수십배나 많은 재고를 미리 쌓았다가 값이 오르자 되파는 편법을 부려 부당이익을 취...
2016.09.23 11:00
[사설] 경쟁력비해 높은 금융기관 임금…성과급 반대명분없어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노동계 파업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2일 공공산업노조연맹이 서울역 앞에서 시위를 가졌으며 23일에는 금융산업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융노조 파업 집회가 열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는 아침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조합원들이 속속 집결해 운동장을 다 채웠을 정도였다고 한다...
2016.09.23 11:00
[프리즘] 김영란법, ‘쿨한 사회’ 계기되길
요즘 회식자리나 모임에 나가면 ‘김영란법’이 안주거리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소위 김영란법 시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우리 사회의 관행과 일하는 방식 등 모두를 바꿔야 할 정도로 사회전체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업과 공무원, 그리고 언론사 등 김영란법 대상인 사람들은 첫 사...
2016.09.22 11:10
[사설] 美 연내 금리인상 확정, 국내 금리인하 요구 사라져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22일 9월 금리를 동결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추가 증거를 기다리자는 의미” 라고했다. 아예 “위원 대부분이 올해 금리인상은 한 차례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까지 밝혔다. 사실상 금리인상의 확정이고 시기는 대선을 불과 일주일 앞둔 11월보다는 12월...
2016.09.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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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