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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상찮은 일본의 극우화 폭주족 행태
일본의 우익 폭주족 행태가 심상치 않다. 막가파 식 감정을 국내외 눈치 안 보고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 인사들이 내년 총리 번호표를 받아들고 있는 아베 신조(安培晉三) 자민당 총재와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유신회 대표다.아베 총재는 최근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위안부 문제에...
2012.11.26 11:23
<사설> 안철수, 정치혁신 행보로 5년뒤 본다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후보는 정치 프로나 다름없다. 후보 등록 사흘을 남기고 지난 23일 전격 사퇴, 온 나라를 진동시켰다. 그것도 단일화 룰을 둘러싼 전권 대표 회담이 결렬됐다는 통고를 받자마자 2시간여 뒤 바로 사퇴 회견을 해치웠다. 지지부진한 단일화 진행에 진력내던 야권 지지자들에게 단숨에 처방전을 제시하고...
2012.11.26 11:22
<헤럴드포럼 - 양봉환> 살아있는 R&D가 필요하다
정부의 예산 투입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에 효율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90%를 상회하는 높은 과제 성공률에 비해 20~40% 수준의 낮은 사업화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관건이다.최근 신문지면에는 좋지 않은 경제 전망을 우려하는 기사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출은 주춤하고 침체된 내수시장은 살아날 기미가 ...
2012.11.26 11:20
<월요광장 - 권대봉> FTA시대의 기업경쟁력은 국가경쟁력
420년전 임란으로 얽힌 韓中日지역통합시장으로 재탄생 준비한국이 ‘역사적 我’로 우뚝서려면기업경쟁력 높일 리더십 절실올해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20주년이 되는 해다.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의 역사에 얽힌 동북아시아 3국 한국ㆍ중국ㆍ일본이 2003년부터 민간 차원에서 수행한 10년간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
2012.11.26 11:15
안전 없는 운전은 폭력
① 파란불이 켜지는 순간 출발하라. 그렇지 않으면 뒤에서 경적이 울린다. ② 차간 거리는 1인치도 두지마라. 그렇지 않으면 옆 차가 바로 끼어든다.③ 시원하게 달리려면 레미콘 차를 사라. 모든 차가 비켜준다. ④ 모든 차선을 헤집고 다녀라. 차선 지키다간 앞으로 가기 어렵다. ⑤ 막히면 경적을 울려라. ⑥ 끼어들어라...
2012.11.26 11:12
<데스크칼럼>예전 같지 않은 美 블랙프라이데이..달라진 연말쇼핑 풍속도
미국에서 추수감사절과 그다음날인 이른바 ‘블랙 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연말연시 쇼핑 시즌이 시작됐지만 쇼핑열기는 예전 같지 않다. 하루 전날 매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밤샘을 하는 진풍경은 거의 사라졌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날 쇼핑하는 사람들보다 하루 전날인 추수감사절 쇼핑객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전자상...
2012.11.25 15:49
<사설> 北의 연평 포격도발 2주년에 보는 大選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을 한 지 23일로 2년을 맞았다. 그날, 북한 황해도 개머리 진지에서 한 시간에 걸쳐 날아든 포탄으로 연평도 일대는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했다. 병영도 섬마을도 따로 없었다.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정전 이후 우리 본토에 북한의 포탄이 떨어진 초유의 사태였다...
2012.11.23 11:53
<사설> 창의와 혁신 사라져 추락한 일본 소니
일본 전자산업의 간판인 소니와 파나소닉의 국제신용등급이 정크(투자 부적격) 수준으로 추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소니의 신용등급을 ‘BB-’로 3단계 낮췄고 파나소닉 역시 ‘BB’로 두 단계 떨어졌다. 모두 부실기업에나 적용되는 등급이다. 일본의 3대 전자업체의 하나인 샤프는 이미 8월에 아예 회복 불가능 수...
2012.11.23 11:52
<세상읽기 - 황해창> 文 - 安 후보 단일화의 미망(迷妄)
두 후보가 밀고 당기는 사이 대선은 코앞이다. 그런데도 후보검증조차 깜깜이다. 과거 몇 차례 대선후보 단일화가 있었지만 그 과정만이라도 이번 같지는 않았다. 역대 최악의 후보단일화다.동네에서 주워들은 우스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나온 군대는 공수부대가 아닌 ‘꼼수부대’이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안...
2012.11.23 11:51
<직장신공> 사람(人)을 생각하라
직장인 고민의 80%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다’고 하고, 그 중의 80%는 또 ‘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또 그 중의 80%는 ‘내 할 일 다하는데 갈구는 상사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하소연을 해오는 직장인을 보면 대부분 젊고 유능한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자기 맡은 일은 자기가 알아서 잘...
2012.11.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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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앞두고 휘청이는 둔촌주공 …조합장 고발·상가분쟁 재점화 [부동산360]
올해 말 입주를 앞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이 조합원으로부터 업무방해죄, 업무상배임죄 등 혐의로 고발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 A씨는 지난 27일 강동경찰서에 박승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과 그 외 2인을 입찰방해죄·업무방해죄·개인정보보호의관한법률위반·업무상배임죄·횡령죄 등 5개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은 박 조합장 등이 과거 홍보용역(OS) 업체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