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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 결국은 또 人災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이 무너져 대학생 10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지붕이 내려앉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한다. 당시 강당에서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500여명이 오리엔테이션을 받던 중이어서 피해가 더 컸다. 대학 생활을 앞두고 한껏 꿈과 기...
2014.02.18 11:44
<쉼표> 운석 금메달
소치에서 전해지는 올림픽 메달 주인공의 스토리 못지않게 화제에 오르는 게 운석금메달이다. 쇼트트랙의 금메달리스트 안현수를 비롯해 7명에게 현장에서 수여키로 했던 운석금메달이 자국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금메달리스트에게 덤으로 주기로 한 운석금메달은 1년 전 우랄...
2014.02.18 11:17
<라이프 칼럼 - 박인호> 우수를 맞는 농부의 마음으로!
19일은 내리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다. 24절기에서 우수는 입춘(4일)과 함께 정월에 속하며, 입춘과 경칩(3월 6일) 사이에 든다. 음력 정월은 절기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말로 우수의 특성을 잘 표현해준다.물론 이때도 밤과 아침에는 ...
2014.02.18 11:13
<사설> 이석기 판결, 상식 가진 국민이면 공감할 것
수원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6명도 4~7년 형을 받았다. 내란음모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한 것이다. RO(Revolution Organization)가 내란혐의 주체 조직이며 그 총책이 이 의원이라 결...
2014.02.18 11:12
<데스크 칼럼 - 박승윤> 빅토르 안, 한국기업의 미래?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빅토르 안이 한국 사회에 거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그의 모습은 한국 사회를 엄중한 자기 검열에 들게 했다. 당장 체육계의 고질적인 파벌주의 폐해가 파헤쳐질 분위기다. 하지만 즉물적 대응으로 희생양을 찾고,...
2014.02.18 11:11
<라이프칼럼 - 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 우수를 맞는 농부의 마음으로!
내일(19일)은 내리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다. 24절기에서 우수는 입춘(4일)과 함께 정월에 속하며, 입춘과 경칩(3월6일) 사이에 든다. 음력 정월은 절기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말로 우수의 특성을 잘 표현해준다.물론 이때도 밤과 아침...
2014.02.18 09:16
<쉼표> 스포츠 선수들의 귀화
김하늘이라는 남자 양궁선수가 있었다. 2003년 뉴욕선수권 우승자인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실패하고 차기 국가대표마저 어렵게 되자 호주로 귀화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호주 대표로 출전했다. 결과는 32강 탈락. 소치올림픽의 안현수처럼 성공했다면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이름이다. 여자 선수...
2014.02.17 11:21
<월요광장 - 권대봉> 청년에게 告함 : 세상은 넓고 수명은 길다
해외인턴·봉사기회 많아져국내에 일자리가 없다면해외로 눈길 돌려볼만청년이여, 젊음을 걸어라2월은 졸업시즌이다. 교문을 나와 사회에 진출하면 본격적으로 자기 인생을 만들어야 한다.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를 얻은 청년이 있는가 하면, 아직 그렇지 못한 청년이 있다. 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사회로 나간 ‘잊혀진...
2014.02.17 11:21
<사설> 또 테러참사, 무리한 위험지역 여행 삼가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기독교 성지순례 중인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에 폭탄이 터지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리 국민 3명과 현지 버스기사 등 4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는 이 지역을 여행금지하는 ‘특별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2014.02.17 11:18
<사설> ‘안현수 현상 ’의 뼈아픈 교훈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 안현수가 러시아의 빙상영웅 ‘빅토르 안’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다. 성공(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 좌절(무릎 부상으로 2010 밴쿠버올림픽 대표 선발전 탈락), 방황(소속팀 해체)과 표류(러시아 귀화), 마침내 재기(2014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금)의 과정이 극적이다. 이...
2014.0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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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만명 거센 항의…국토부 ‘임대주택 면적 제한’ 전면 재검토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한다. 1인가구 공급 가능면적이 ‘전용면적 40㎡’에서 ‘전용면적 35㎡’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이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면적 제한 폐지까지도 열어두고 상반기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16일 본지 부동산360 “혼자 사니 단칸방 임대에 살아라?…1인 가구가 뿔났다” 보도참조〉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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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