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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빚 내 집 더 사고, 돈 더 주니 월세 살아라?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국토부가 19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내놓은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은 ‘더 많은 사람이 빚을 내 집을 사는 것’, 그리고 ‘월세살이를 유도하고 주거급여를 더 주는 것’으로 요약돼서다. 작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주택정책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우선 1%대 초저금리에 장...
2014.02.19 10:01
<데스크 칼럼 - 이수곤> 아마존, 더 센놈이 나타났다?
지난 2006년은 한국 유통업계엔 의미가 큰 해이다. 월마트가 그해 점포 16개를 이마트에 매각하면서 사실상 철수했고, 같은 해 카르푸도 한국을 떠났다. 그러나 8년이 흐른 올해 환경은 더 복잡하다. 또 다른 유통 강자가 한국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 이번엔 차원이 다른 온라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최대의 적수로 ...
2014.02.19 09:25
<칼럼-함영훈> 예체능은 아이들의 불안,우울,변비,비만 치료제
[헤럴드경제=함영훈 라이프스타일 부장] “기분이 가라앉아 있거나 불안할 때, 또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을 들어보자. 집중력이 없을 때는 하이든의 ‘현악4중주곡 17번’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22번’, ‘현악5중주곡 5번’을 감상하라.”...
2014.02.19 09:12
<헤럴드 포럼 - 박상근> 국세청, 부실과세 척결에 나서야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강화되고 있다. 세무조사 강화도 기업 경영에 걸림돌로 작용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납세자 권익이 침해되고 억울한 세금 부과가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다. 국회의 국정조사 자료에 의하면 작년 국세청의 세금 부과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 청구한 기업 숫자가 ...
2014.02.19 08:13
<사설> 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 결국은 또 人災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이 무너져 대학생 10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지붕이 내려앉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한다. 당시 강당에서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500여명이 오리엔테이션을 받던 중이어서 피해가 더 컸다. 대학 생활을 앞두고 한껏 꿈과 기...
2014.02.18 11:44
<쉼표> 운석 금메달
소치에서 전해지는 올림픽 메달 주인공의 스토리 못지않게 화제에 오르는 게 운석금메달이다. 쇼트트랙의 금메달리스트 안현수를 비롯해 7명에게 현장에서 수여키로 했던 운석금메달이 자국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금메달리스트에게 덤으로 주기로 한 운석금메달은 1년 전 우랄...
2014.02.18 11:17
<라이프 칼럼 - 박인호> 우수를 맞는 농부의 마음으로!
19일은 내리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다. 24절기에서 우수는 입춘(4일)과 함께 정월에 속하며, 입춘과 경칩(3월 6일) 사이에 든다. 음력 정월은 절기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말로 우수의 특성을 잘 표현해준다.물론 이때도 밤과 아침에는 ...
2014.02.18 11:13
<사설> 이석기 판결, 상식 가진 국민이면 공감할 것
수원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6명도 4~7년 형을 받았다. 내란음모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한 것이다. RO(Revolution Organization)가 내란혐의 주체 조직이며 그 총책이 이 의원이라 결...
2014.02.18 11:12
<데스크 칼럼 - 박승윤> 빅토르 안, 한국기업의 미래?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빅토르 안이 한국 사회에 거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그의 모습은 한국 사회를 엄중한 자기 검열에 들게 했다. 당장 체육계의 고질적인 파벌주의 폐해가 파헤쳐질 분위기다. 하지만 즉물적 대응으로 희생양을 찾고,...
2014.02.18 11:11
<라이프칼럼 - 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 우수를 맞는 농부의 마음으로!
내일(19일)은 내리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다. 24절기에서 우수는 입춘(4일)과 함께 정월에 속하며, 입춘과 경칩(3월6일) 사이에 든다. 음력 정월은 절기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말로 우수의 특성을 잘 표현해준다.물론 이때도 밤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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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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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인데 중대형 큰집서 살아야지…서초 재건축의 변심[부동산360]
서초신동아아파트가 가구 수를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일반분양 개수를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기 보다, 중대형 평형 비중을 키워 고급아파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신동아아파트는 이달 15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득했다. 최고 층수는 35층에서 39층으로 높이고 가구 수는 1340가구에서 1161가구로 179가구 줄인다는 내용이 골자다. 주목할 부분은 가구 수 감소가 중대형 평형 증가로부터 기인했다는 점이다. 사업시행계획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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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