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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 최영진> ‘늘공’ 의 공직사회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초보 ‘얼공’으로 채워진 청와대영악한 ‘늘공’ 집단 장악 난망‘범국민적’ 개혁연합 구축 필요국회, 특히 野도움 절대 중요300여명의 생명을 눈앞에서 떠나보내면서 더욱 분노하는 것은 대한민국 공직사회에 내장된 무능과 무책임, 부패와 비리의 먹이사슬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때문이다. 안행부나 해수부 고위 관료에...
2014.05.07 11:11
<세상읽기 - 문호진> 모진 ‘세월’ 을 이기고
#아르헨티나의 ‘5월 어머니회’는 지금도 세 가지의 금도를 지킨다고 한다. 첫째로 실종된 자식의 주검을 발굴하지 않으며, 둘째로 기념비를 세우지 않으며, 셋째로 금전 보상을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아직 그들의 가슴속에 결코 죽은 것이 아니며,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절대로 돌 속에 가둘 수 없으며, 불의에...
2014.05.02 11:17
<헤럴드 포럼 - 엄지용> 녹색경영 전문가 육성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약속한대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배출권 거래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에는 의무 감축국으로 다른 개발도상국과 함께 감축 부담을 지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탄소경영 역량이 단지 환경친화적 소비자 유인 수준을 넘어 기...
2014.05.02 11:12
<사설> 뒷북과 홀대에 더 서러운 일반 희생자들
세월호의 공식 탑승인원은 476명이다. 이 가운데 174명만 구조되고 70명이 넘는 승객들이 아직도 실종 상태다. 이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일반인 탑승객들이다.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이 워낙 컸던 탓이겠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들 일반 실종자 및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은 두 배나 크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그나마 있는 ...
2014.05.02 11:10
<사설> 구조현장서 업자 설치는 건 지휘체계 부재탓
세월호 침몰 실종자 구조 현장의 난맥상이 실망스럽다 못해 참담하다. 엉성하고 무능한 초동 대처로 1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놓친 것만 해도 가슴에 천불이 날 지경인데 보름이 지나도 수색 현장의 혼선과 잡음은 끊이질 않는다. 사고 초기부터 해양경찰과 민간 해양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와의...
2014.05.02 11:10
<직장신공> 과유불급
‘플랜트 회사 설계팀에 근무하는 1년차 직장인입니다. 6개월 본사 근무 후에 3개월 간 현장파견을 나왔는데 일이 마무리 되지 않습니다. 제 본업은 끝났는데 현장에서 시공 부분까지 보아주다 보니까 자꾸 연장을 하게 되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도 현장 이사님이 놓아주지 않습니다. 본사 과장님은 빨리 복귀하라고 성화...
2014.05.01 11:21
<데스크 칼럼 - 함영훈> 초대형 비리 주범에 솜방망이질 한 이후…
사극 ‘정도전’은 개인 전기(傳記)라기 보다는 여말선초(麗末鮮初)의 혼란상을 배경으로 어떤 내용의 개혁이 필요한지, 어떤 리더십이 있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정도전 식 정치시스템은 귀족 합의체였다. 군주는 군사력을, 사대부는 명분과 세력을 제공하는 구조이고, 방법론은 ‘합리적 토론’이었다. 정치자금은 과전법...
2014.05.01 11:16
<사설> 근로자의 날에 돌아보는 산업재해
5월1일은 전 세계 노동자가 노동기본권을 한 목소리로 외친 지 124주년을 맞는 세계노동절이다. 우리나라 노동계도 이 날을 기점으로 ‘춘투’의 깃발을 높이 들고 근로자의 권익신장을 소리높여 외쳐왔다. 하지만 올해 양대 노총은 노동절 행사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생환을 위한 촛불집회로 진행해 국민적 ...
2014.05.01 11:14
<사설> 아베의 비뚤어진 역사인식에 분노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비뚤어진 역사관이 다시 우리를 분노하게 만든다. 아베 총리는 최근 독일 유력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후 과거사 극복을 위해 독일이 걸어온 길을 따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은 주변 국가들과 타협해 평화협정을 맺고, 부유하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을 개발협력 형태로...
2014.05.01 11:14
<경제광장 - 배기표> 한미FTA 2주년, 냉정하고 차분하게 평가하자
양국 단순지표 연연 바람직 안해美의 실리 - 침착한 피드백 주목무역활성화 관점서 모니터링해야정부 · 기업 · 국민간 윈 - 윈 강조도한미FTA 발효가 지난달을 기점으로 2년이 지났다. 양국에서는 FTA 득실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분석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한미FTA가 경제교류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2014.04.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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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만명 거센 항의…국토부 ‘임대주택 면적 제한’ 전면 재검토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한다. 1인가구 공급 가능면적이 ‘전용면적 40㎡’에서 ‘전용면적 35㎡’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이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면적 제한 폐지까지도 열어두고 상반기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16일 본지 부동산360 “혼자 사니 단칸방 임대에 살아라?…1인 가구가 뿔났다” 보도참조〉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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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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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