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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시계’ 여론도 황당…“뭣이 중헌지…특검 연장이나 하길”

  • 2017-02-24 12:10|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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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시계로 불리는 황교안 권한대행 기념시계가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일명 ‘황교안 시계’로 인해 정치권과 여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적힌 기념 시계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20만원선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24일 인터넷상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에 뜨거운 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 네티즌들은 “shl****이거 레알?? 나라가 난리고 국민들은 죄 짓고도 안 나가는 뻥투성이 때문에 주말마다 힘든데 혼자 신났구나?” “bae****황교안 모든 조사 하락세. 대선 출마 멀어지나 국민세금가지고 시계 만들어 돌리고 대통령권한대행을 찍어 돌리는 심보니 지지율이 내려가지 참 딱하심니다. 황교안 총리는 이 와중에 가문의 치역인 자신의 기념시계 만들어 돌릴 여유도 있네. 나랏돈인가?” “son****박근혜 대통령 권한정지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요렇게 탄핵기념 시계를 만들어 돌렸다는데 열 받으시죠” “ysoh**** 황교안의 대통령 놀이. 대통령 권한대행 명패. 시계. 의전 등 참 가지 가지한다. 국민은 힘들어 죽겠는데 참 재미도 있겠다” “khs1**** 황교안은 머저리 같은 총리다 뭣이 지금 중요한지도 전혀 감 잡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대통령 출마한다면 세상에서 듣도 보지도 못한 비난과 욕을 받을 것이다 시계는 치우고 빨리 특검 연장안에 찬성해라” “rlfr**** 황교안은 기념시계나 만들지 말고 특검 연장해라”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황 대행이 할 일은 대선행보가 아닌 특검 연장"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하신 분이 이 혼란 속에서 자기의 정치적 가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국가의 불행을 기념하는 시계냐"고 비꼬았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