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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입국금지"…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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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국민청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우한 폐렴을 둘러싸고 전세계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슈퍼전파'를 둘러싸고 우려가 높아지면서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청원은 26일 현재 30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만큼 정부가 언제,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이 아닌 ‘중국 본토 전체’로 변경했다. 외교부도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일시 귀국, 몸살 감기 증상을 호소하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직접 콜센터로 신고했고, 이후 확진 환자로 확인돼 명지병원에 격리된 상태다.

특히 이 환자는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역사회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잠복기' '슈퍼전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3명이다. 유증상자는 48명으로, 이중 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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