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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이 스토리4’, ‘알라딘’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디즈니 흥행 돌풍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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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토이 스토리4'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디즈니 영화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97만 308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1만 5642명이다.

‘알라딘’은 같은 기간 동안 95만 151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679만 9750명이 됐다. 개봉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던 ‘알라딘’은 ‘토이 스토리4’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디즈니 영화끼리의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외화의 기세에는 밀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3일 동안 45만 6115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68만 890명이다.

37만 3066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은 누적 관객수 909만 4990명을 기록했다. 신작들에게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는 내려갔지만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대하게 했다.

‘존 윅3: 파라벨룸’은 6만 9372명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5만 5276명을 동원하며 5, 6위를 기록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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