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배우 한예리가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시를 낭송한다.

한예리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다시 피는 녹두꽃, 희망의 새역사’라는 주제를 내세운 이번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 천도교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한예리는 이날 민족시인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의 일부를 낭독한다.

현재 한예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 송자인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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