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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계’ 칼 라거펠트, 국내에는 씨엘-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도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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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가 사망했다. (사진=씨엘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빅뱅 지드래곤, 2ne1 씨엘 등이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영광스러워한 바 있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BBC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망원인은 건강악화다.

사망 전까지 칼 라거펠트는 패션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오는 21일 이태리 밀라노에서 2019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칼 라거펠트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미키 마우스 머리 모양을 닮은 검은 가체를 선보이는가 하면 한글이 새겨진 샤넬 재킷을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칼 라거펠트의 사랑을 받은 한국 스타들도 있다. 모델 수주는 2019년부터 '샤넬 뮤즈'로 활약하고 있고 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과 서스럼없이 지내는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4년 씨엘은 SNS에 라거펠트와 입맞춤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모습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칼 라거펠트는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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