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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감싸는 가족들? 祖父, 외로운 싸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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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신동욱이 효도사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신동욱은 18일 방송 예정이 KBS ‘제보자들’에 출연해 조부가 제기한 ‘효도 사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신동욱의 조부는 '효도'를 전제로 집, 땅을 물려줬지만 손자인 신동욱이 연락을 끊고 집에서 나갈 것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동욱의 아버지 신모씨는 OSEN에 "아버지와 얼굴을 보지 않고 지낸 지 6년"이라며 "동욱이가 장남의 첫째 손자라 제사를 모셔야 한다는 이유로 조부로부터 여주의 집과 대전 땅 등을 넘겨 받았다"고 말했다. 이른바 '효도 사기'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신씨는 "현재 아버지는 증여받은 재산을 돌려준다고 해도 받지 않고 있다"라며 "아버지에게 재산은 목적이 아니다.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연금도 받고, 두 달 동안 2억5000만원을 쓰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욱이는 투병 중에도 밤이든 새벽이든 할아버지가 부르면 내려갔다. 자기 몸도 아픈데 할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고 갔다"고도 말했다.

신동욱의 작은 아버지 역시 ‘효도 사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거의 10년째 아버지와 교류가 없는 상황이고, 재산포기각서까지 이미 보냈다"라며 "그동안 아버지한테 너무 시달리고 지친 게 사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법무법인을 통해 "조부와 소송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신동욱씨와 조부 간 소유권 이전 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다"고 반박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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