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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난민 인정받은 예멘인 2명, '10대 국가' 이름 올린 핍박 수준
| 제주 예멘인 2명 난민 인정, '10대 국가' 의미? 자국 핍박 수준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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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인 2명 난민 인정(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제주에 체류하던 예멘인 2명이 난민 인정을 받았다.

14일 난민으로 인정받은 2명의 예멘인은 자국에서 매스컴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슬람 자이디야 시아파 무장 단체에 반발하는 글을 쓴 적이 있어 생명에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 예멘인 2명이 난민 인정을 받아 제주에 머물게 된 배경이다.

만일 이 예멘인 2명에 대한 난민 인정이 결정되지 않았다면 이들은 제주를 떠나 자국 땅을 밟는 동시에 핍박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예멘의 핍박 수준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독교에서는 예멘을 10대 박해국가에 포함시키고 있다. 예멘과 함께 북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수단,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리비아, 이라크,이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예멘의 핍박 정도 순위는 아홉번째에 해당한다.

한편, 앞서 제주에 400명이 넘는 예멘인 난민 신청자들이 몰려 국내 여론이 엇갈렸었다. 그 중 난민으로 인정받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 예멘인 2명이 최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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