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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어리더 황다건, 미성년자 성적 농락 당연?…심각한 2차 가해까지
-치어리더 황다건, 한순간에 성희롱에 폭발
-미성년자인데 필터 없는 성희롱,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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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황다건(사진=황다건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현재 미성년자인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이 도를 넘은 성희롱을 저격했다.

치어리더를 향한 성적 대상화 문제가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이번엔 정도가 심했다. 대상은 심지어 미성년자다. 황다건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성희롱으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상황을 호소했다.

황다건이 문제를 삼은 글은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게시글이다. 해당 글에선 황다건의 사진을 올려놓고 몸매 평가에 입에 담지 못할 수위의 발언까지 해 놨다.

황다건은 “"치어리더 좋은 직업이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라며 “겁도 나기도 하고 내 얘기가 이렇게 돌아다니는가 싶고 막막하다. 부모님이 이런 거 보게 되는 것도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한 상태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치어리더라는 직업이 성적 대상화 되는 걸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아무렇지 않게 2차 가해까지 쏟아내는 이들도 있다. 노출 있는 의상을 입을 것 자체가 문제라거나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없애라는 등 논지를 벗어난 댓글도 상당수다. 전형적인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새라며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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